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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 학교’의 한계를 넘어선 진말초 가야금부
진말초 가야금부는 2004년 특별활동반으로 시작
또한 2009년부터 시흥시가 공교육 활성화 일환으
되었다. 지금까지 320여 명의 학생들이 활동했고,
로 추진하는 교과특성화 프로그램과 관련해 지속
현재 김정애 선생님이 지도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적인 지원을 받는 중이다.
김정애 선생님은 진말초 특성화반의 경쟁력을 ‘전
“가야금부에 들어온 아이들은 선택받은 사람들 같
문성’으로 꼽았다. 진말초는 2005년부터 2010년
아요. 음악을 선택한 아이들은 사교육비 때문에
까지 특성화 학교운영 우수학교로 선정될 만큼 국
걱정을 많이 하게 되는데 이런 전문적인 프로그램
악특성화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는 것. 주 3회 진
을 학교에서 배울 수 있다니 정말 감사하게 생각
행되는 수업은 분야별 전문강사를 위촉해 강의의
합니다.” 다인(진말초 6년)이와 한비(진말초 5년),
질을 높이고 기본반, 기초반, 심화반으로 나눠 수
자녀 두 명 모두 가야금부에서 배우고 있는 학부
준별 학습을 진행한다. 또한 국악 CD 자료를 4회
모 김미정(39) 씨의 말이다. 그래도 무언가 미심
나 제작할 만큼 자료 개발 역량을 갖췄다.
쩍은 마음에 혹시 불만은 없나 떠보니 “국악 중·
여기에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것도 프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으면 초등학교에 배운 것
로그램 성공을 가능하게 했다. 진말초는 특성화학
들이 연계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있긴 해요. 하
교 후원단체 조직을 운영하고 문화재보호재단, 국
지만 ‘불만’이라기 보다는 ‘바람’이예요” 라며 활짝
립국악원, 시흥시청과 연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웃는다.
‘2011 교과특성화 주말 갤러리’ 특강을 하는 안민영씨
(진말초 6회 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1학년 재학)
진말초 가야금부 학생들
2011년 진말초 가야금부는
4월 누가누가 잘하나 KBS 초청 공연 / 5월 39회 어버이날 기념 노인종합복지관 초청공연, 물왕 예술제 참가
7월 교육벨트교 주말 갤러리 운영 / 8월 서울국악경연대회
9월 전국규모 가야금병창대회 / 12월 시흥시 도움시설 자선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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