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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시흥 진말초등학교
그때우리의꿈이시작됐다
시흥의 특별한 방과후 학교 ‘진말초 가야금부’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방과후 학교’가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지만, 우리 시흥엔 특별한 곳이 있다.
방과후 학교를 통해 꿈이 자라고, 그 꿈을 실현해 가는 곳, 진말초등학교(이하 진말초) 가야금부이다.
구름이 낮게 깔린 11월 5일 토요일 오후, 가야금부 학생들을 만났다.
글 신대원 사진 진말초등학교 제공
오늘은 가야금부 학생들에게 특별한 날이다. 졸업
“그 때 국악을 배우지 않았으면 대학 전공까지 가
한 선배들을 초청하여 강연을 듣는 ‘2011 교과특
지 못했을 거예요.”
성화 주말 갤러리’ 프로그램이 열리기 때문이다.
강사로 초청된 세 명의 사람들은 한결같이 입을
40여 명 후배들의 기다림에 답이라도 하듯 선배들
모은다. 동문 후배들에게 강의를 한 소감을 물으
이 모습을 드러내자, 아이들의 눈동자가 초롱초롱
니 “뿌듯한 마음이 든다”며, “진말초 때 받은 특
빛난다. 후배들을 위해 특강에 나선 선배는 김예
성화 교육이 꿈을 키우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
림(한양대학교 3년), 김자은(서울대학교 3년), 안
고, 가야금하면 ‘진말초’가 아니냐”며 웃는다. 진
민영(한국예술종합학교 1년) 씨다. 한국예술종합
말초 선배들의 후배사랑과 시흥 사랑은 남다른 면
학교에서 판소리를 전공하고 있는 안민영 씨가 먼
이 있다. 지난 여름에는 국립국악 중·고등학교에
저 수줍게 강단에 올랐다. “저는 여러분과 같은 진
재학 중인 진말초 졸업생들이 주축이 되어 음악회
말초를 나왔고, 가야금부 학생이었어요.” 그리고
(2011 국립국악중·고등학교 시흥시 동문음악회
계속된 선배들의 강연, 아이들은 조금의 흐트러짐
: 연잎 위에 수 놓은 우리가락)를 열어, 후배들의
도 없이 선배들의 강연을 경청했다.
꿈을 한 치나 더 키우는 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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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우리의꿈이시작됐다
시흥의 특별한 방과후 학교 ‘진말초 가야금부’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방과후 학교’가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지만, 우리 시흥엔 특별한 곳이 있다.
방과후 학교를 통해 꿈이 자라고, 그 꿈을 실현해 가는 곳, 진말초등학교(이하 진말초) 가야금부이다.
구름이 낮게 깔린 11월 5일 토요일 오후, 가야금부 학생들을 만났다.
글 신대원 사진 진말초등학교 제공
오늘은 가야금부 학생들에게 특별한 날이다. 졸업
“그 때 국악을 배우지 않았으면 대학 전공까지 가
한 선배들을 초청하여 강연을 듣는 ‘2011 교과특
지 못했을 거예요.”
성화 주말 갤러리’ 프로그램이 열리기 때문이다.
강사로 초청된 세 명의 사람들은 한결같이 입을
40여 명 후배들의 기다림에 답이라도 하듯 선배들
모은다. 동문 후배들에게 강의를 한 소감을 물으
이 모습을 드러내자, 아이들의 눈동자가 초롱초롱
니 “뿌듯한 마음이 든다”며, “진말초 때 받은 특
빛난다. 후배들을 위해 특강에 나선 선배는 김예
성화 교육이 꿈을 키우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
림(한양대학교 3년), 김자은(서울대학교 3년), 안
고, 가야금하면 ‘진말초’가 아니냐”며 웃는다. 진
민영(한국예술종합학교 1년) 씨다. 한국예술종합
말초 선배들의 후배사랑과 시흥 사랑은 남다른 면
학교에서 판소리를 전공하고 있는 안민영 씨가 먼
이 있다. 지난 여름에는 국립국악 중·고등학교에
저 수줍게 강단에 올랐다. “저는 여러분과 같은 진
재학 중인 진말초 졸업생들이 주축이 되어 음악회
말초를 나왔고, 가야금부 학생이었어요.” 그리고
(2011 국립국악중·고등학교 시흥시 동문음악회
계속된 선배들의 강연, 아이들은 조금의 흐트러짐
: 연잎 위에 수 놓은 우리가락)를 열어, 후배들의
도 없이 선배들의 강연을 경청했다.
꿈을 한 치나 더 키우는 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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