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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피플 시흥에서 만난 인물 - 웹툰 스타 김규삼 작가
정글의법칙?
입시명문정글고에물어봐!
‘입시명문 사립정글고등학교’(이하 정글고)의 ‘설립자’이자 무소불위 ‘인사권자’이며, 전국 학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사람. 머리 희끗하고 허리띠에 뱃살을 삼분의 일쯤 걸친 ‘어르신’이 아니다. 올해 우리 나
이로 37세. 만화에서 본 듯한 개구진 외모다. 웹툰(인터넷으로 보는 만화) 스타 김규삼 작가를 제11회 만화
의 날(11월 3일)이 하루 지난 4일 오후 시흥시청 후문에 있는 한 카페에서 만났다.
글 김용운 사진 김성환
280만건 / 1회당 평균 조회
15억회 이상 / 연재기간 총 조회수
456화 / ‘정글고’ 연재 횟수
5년 / ‘정글고’ 연재 기간2006~2011년
까만 운동복 차림으로 나타난 ‘올드 보이’ 김 작가
맞고 깔끔하게 포기했다. 대학도 ‘엉뚱한’ 관광경
는 시흥시청 인근 아파트에 신접살림을 차린 지 1
영학과에 진학했다. 하지만 그의 만화본능은 잠복
년 남짓 됐다. 결혼하기 전까지는 정왕역 근처에
기 동안 되레 더 커져가고 있었다. 군 제대 후 복
서 작업실을 겸한 원룸에서 원맨으로 지냈다. 그
학하기 전 남은 시간에 명지대 사회교육원 만화교
의 블로그(blog.naver.com/kidrock93/) ‘그림일
육과를 다니면서 본격적으로 만화가의 길을 걷기
기’에 정왕동 ‘정글고 창작시절’이 유쾌 발랄 명랑
시작했다. “당시 함께 다니던 학생들 중 한 여학생
하게 그려져 있기도 하다.
을 좋아했는데, 그 친구가 만화가를 좋아하더라구
김규삼을 웹툰 스타작가로 만든 건 8할이 ‘정글고’
요. 그래서 그녀의 환심을 사려고 본격적으로 그
다. 하지만 폭발적인 인기작가가 되기 전까지 그
리기 시작했어요.” 트레이닝 과정을 거친 뒤 대원
의 청춘은 좌절의 연속이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출판사에서 2000년 ‘킬러레옹’으로 본격 데뷔했고
만화주간지 출판국에 찾아갔으나 보기 좋게 퇴짜
이어 ‘역전시네마’를 냈다. 반응도 괜찮았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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